본문 바로가기

경제/용어

주식, 채권, 펀드 개념 정리 (각각의 장단점과 투자 방법)

728x90
반응형

주식,채권,펀드 개념
주식, 채권, 펀드 개념 정리

 

안녕하세요, 맥스웰입니다.

 

돈이라는 개념은 참 다양한 형태로 변환이 가능합니다. 주식, 부동산, 금 등의 현물, 이 자산들의 선물 등 여러가지 파생상품들처럼 다양한 형태로 바뀌어 거래되고 가치를 보존하고 변화합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이라는 가상자산의 현물 ETF가 SEC에서 승인되면서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 또한 '돈' 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자산배분의 일부로 당당히 활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이미 유명했지만요.

 

오늘은 먼 과거부터 있었던 자산, 금융상품인 주식, 채권, 펀드의 개념부터 장단점, 투자방법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구글 파이낸스
google finance 페이지

 주식 [Stock]

 

주식의 사전적 의미는 '주식회사의 자본을 구성하는 단위' 입니다.
회사가 돈을 마련할 때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로 회사의 주권을 쪼개서 팔아 마련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나눠진 주권, 즉 지분이 주식입니다.  

주식은 개별종목(기업)을 직접 공부하고 조사하여, 원하는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 그리고 개별 수익률이 꽤 큰 편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든 상품에서 마찬가지이지만 앞으로 살펴볼 채권이나 펀드보다 특히 리스크가 더 커서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높고,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는 방법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이미 주식투자는 대중화 되어있습니다.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각 증권사 MTS나 HTS를 설치하여 모바일과 컴퓨터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주식은 각 시장의 정해진 시간에 사고 팔 수 있는데, 국내 주식 시장의 경우에는 정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며, 정규 장 외에 시간외 종가, 시간외 단일가거래 등의 방법으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거래가 가능합니다. 국내 거래소의 정규 거래시간, 시간외 거래 등에 관해서는 조만간 또 작성할 예정입니다.

 

 

반응형

채권 [Bond]

 

채권은 일반적으로 회사나 국가가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차용증서입니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회사가 돈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한번에 큰 금액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만기에 원금과 함께 수익금 얼마를 지불하겠다는 내용이 적힌 증서입니다. 개인이 은행을 상대로 하는 대출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채권의 종류는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에서 발행하는 국채, 회사에서 발행하는 회사채, 공공기관에서 발행하는 공채, 금융기관에서 발행하는 금융채,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는 통안채로 발행주체에 따라 5종류로 나눌 수 있으며, 이자의 지급 방법에 따라 이표채, 할인채, 복리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채권은 주식에 비해 원금 손실의 리스크가 작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회사나 국가가 망하지 않는 한 채권에 명시된 수익금과 원금은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회사가 파산하거나, 국가가 망해버리면 당연히 지급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망하지 않을 국가, 회사의 채권을 매매하는 것이 좋은데, 이 안정성을 정량화 해둔 것이 신용도입니다.  
기업의 신용도는 AAA에서 D등급까지 구분되어져 있는데, S&P는 BB+ 이하등급부터 리스크가 큰 정크본드로 분류해 두었습니다. 주식에 비해 다소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으나, 수익률의 한계가 있다는 것은 단점입니다.

 

기업신용등급
무디스와 S&P의 기업신용등급 구분 - 출처 : investopedia

 

채권은 사고 팔 수 있으며, 발행한 회사나 국가, 공공단체는 만기일에 채권을 가진 사람에게 원금과 함께 약속된 수입금을 갚으면 됩니다.

예를 간단히 들어보면, A라는 사람이 20%의 이자(수익금)를 약속받고 1000만원을 주고 채권을 샀는데, A는 만기일 전에 급하게 돈이 필요하여 채권을 팔았습니다.
B는 A에게 1100만원에 채권을 사게되면, 만기일에 회사는 B에게 채권에 명시된 금액 1200만원을 지급하게 되는데, 이 경우 A는 채권을 사고 팔아서 100만원의 수익을 얻었고, B는 채권을 사서 100만원의 채권수익을 얻게 된 것입니다.

개인이 채권에 투자하려면 증권사를 통해 장내채권(채권을 가진 주체가 돈이 필요할 경우 한국거래소가 개설한 시장에서 채권을 거래)과 장외채권(채권을 증권사가 사서 증권사와 고객이 직접 거래)을 매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보다 더 쉬운 방법으로, 채권형 펀드나 ETF에 투자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펀드 [Fund]

 

펀드는 애초에 회사가 돈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식, 채권과 결이 다릅니다. 펀드는 '모아진 자금을 자산운용사(펀드매니저)가 투자자들을 대신해 운용하는 금융상품' 입니다.
보통 소액 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없는 상품을 돈을 모아 펀드매니저가 투자를 하게 되고, 수익금을 나누어 주는 상품입니다. (운용 수수료 별도)

 

펀드 선정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여러 종목에 한 번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분산투자의 효과를 가집니다. 직접적인 투자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어 편리하나, 수익은 펀드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수수료가 높은 편이며, 원금손실의 리스크가 있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펀드에 투자하는 방법은 펀드를 판매하는 은행, 증권사나 보험사 등을 찾아가서 펀드를 가입하고 현금을 지불해 구매하면 됩니다. 그 뒤의 운용은 펀드사에서 진행하며, 해지하고 환매까지(돈이 들어올때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은 기억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펀드의 일종으로 ETF(Exchange Traded Fund) 가 있는데, 주식시장이 열렸을 때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펀드로 투자하기 간단합니다.

 


 

ETF는 보면 볼수록 희대의 금융발명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에는 ETF, ETN, 그리고 최근에 이슈화 된 ELS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경제 > 용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TF/ETN/ELS 뜻과 간단한 개념  (0) 2024.03.30
FED(연방준비제도)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0) 202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