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맥스웰입니다.
미시간 소비자심리지수(CSI) 와 컨퍼런스 보드 (CB) 소비자신뢰지수 (CCI)는 소비자들이 현재 및 미래의 소비성향과 경제활동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는지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이 두 지표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미시간 소비자심리지수 [Consumer Sentiment Index]
미시간 소비자심리지수(CSI)는 미국 미시간대에서 개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소비자들의 현재 및 향후 경제상황을 상대적 수준으로 평가한 지표입니다. CSI는 현재 재정 상황과 구매계획 등이 포함된 현재상황지수(Current Economics Conditions)와 이들의 1년 및 5년동안의 기대치를 반영한 소비자기대지수(Consumer Expectations)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제활동의 핵심인 향후 소비기대를 반영한 지수로 중요한 경기 선행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2주 간격으로 예비치와 확정치를 발표하는데, 예비치가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보통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상황일 때 심리지표가 크게 하락하곤 합니다.
8월 16일 발표한 미시간 소비자심리지수를 보면 컨센서스 66.9에 예비치 67.8 로 발표되어, 긍정적인 방향을 보였습니다.
CB 소비자신뢰지수 [Conference Board Consumer Confidence Index]
CB 소비자신뢰지수(CCI)는 컨퍼런스 보드에서 매월 미국 내 5천여 가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경제활동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지수를 지표로 나타낸 것입니다. CSI와 비슷한 맥락으로 향후 소비기대를 반영한 지수입니다.
구성도 비슷하게 현재상황지수와 기대지수 두 개의 하위지수로 되어있으며, 수치가 높을 경우 긍정적, 낮을 경우 경제를 현재 및 향후 경제를 부정적으로 본다는 것이며, 예상치와 얼마나 차이나는지, 이전에 비해 얼마나 올랐는지 내렸는지 확인하여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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